우계문화재단을 방문해 주신 여러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우계 성혼 선생은 조선 중기 혼란기의 뛰어난 학자이자 경세가였습니다. 조선시대 최고의 성리학자요, 선각자인 율곡 이이 선생과 평생 지기이자 학문적 동반자로서 오직 나라와  백성을 위한 삶을 살았습니다.

　우계 선생은 선조 임금께서 제수하신 좌참찬, 우참찬 등 69번의 관직 중 7번만 출사하고 대부분을 질병을 이유로 사양하며 관직에 초연하였습니다.

　반면, 후진 양성에 힘써 조식, 변이중, 김덕령, 강항 등 의병장과 이항복, 오윤겸, 김육 등 정승들을 다수 배출하였습니다.

　본 우계문화재단은 이러한 우계 선생의 사상을 연구하고 보급하기 위해 1987년 설립하여 전문학술지인 우계학보를 연 2회 발간해오고 있으며 2019년 성균관대학교 한국철학문화연구소와 공동으로 학술연구사업을 전개하고자 학술 교류협약을 체결하여 세미나, 학술대회 등 우계 선생의 사상을 다각도로 재조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파주문화원과 공동으로 연 1회 우계사당에서 우계 문화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2021년 우계 선생의 올바른 실천적 삶과 사상을 보다 많은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우계 성혼」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사오니 아낌없는 성원과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재단법인 우계문화재단 이사장 성유경